KTX가 연간 수입 1조원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KTX를 이용한 승객은 1,84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다. KTX 1일 이용객도 10만2,000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수송인원 증가에 힘입어 KTX 상반기 수입은 지난해에 비해 9.7% 증가한 4,800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KTX 수송실적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높았음을 감안할 때 올해 연간 수입은 1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