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9일만에 미국에서만 200만대가 팔린 아이패드를 국내에서는 '30대 서울지역 남성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구매대행 업체인 '몰테일닷컴'이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아이패드 구매자 266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패드를 가장 많이 산 연령층은 30대(61%, 162명)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20대 20.4%(54명), 40대 17.2%(46명), 50대 1.1%(3명), 10대 0.3% (1명) 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구매자가 96.6%(257명)로 여성 구매자 3.4%(9명)를 압도했다.
전체적으로 이 사이트에서 아이패드 최고령 구매자는 남성 57세, 여성 55세였고, 최연소 구매자는 남성 17세로 아이패드가 연령을 초월해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지역별로는 서울이 63.5%(168명)으로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