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信金 여수신 지속적 증가

서울 28곳 지난달 각각 2,500억 이상이나올들어 상호신용금고의 여ㆍ수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도 서울지역 금고들의 여수신이 각각 2,5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28개 신용금고의 지난 3월 말 총수신 실적을 집계한 결과 6조7,447억원으로 2월 말(6조4,661억원)에 비해 2,73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금고별로는 텔슨금고가 580억원 가량의 수신액 증가를 보였고 제일 한솔 제이원 코미트금고 등이 200억원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외에 한신 현대스위스 교원나라 진흥금고 등도 100억원 이상이 늘어났다. 한편 지난 3월 말 현재 총여신 실적도 5조1,310억원으로 2월 말의 4조8,660억원보다 2,649억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금고별로도 한솔금고가 한달여 동안 538억원 가량의 여신을 늘린 것을 비롯, 제일금고 제이원금고 현대스위스금고 등이 200억원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달 여렐治? 실적이 이처럼 증가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동안 금고들의 예대율(예금액에 대한 대출액 비율)은 76% 기록, 지난해 줄곧 80%를 웃돌던 예대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금고업계 관계자는 "예대율을 유지하기 위해 수신금리를 6%대까지 인하했지만 밀려오는 수신에 비해 여신운용은 여의치 않다"며 "안정적인 여신처 및 다양한 자금운용 방안 모색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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