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호 미터텍, 美에 전력량계 공급

금호 미터텍, 美에 전력량계 공급 금호미터텍(대표 김상철, www.meters.co.kr)이 미국의 원격검침 시장에 진출한다. 금호미터텍은 미국의 종합에너지 정보회사인 EIT(Energy Information Technologies, www.eitmeter.com)와 전자식 전력량계 독점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미터텍은 향후 5년간 500만개의 상업용 전자식 전력량계를 OEM방식으로 EIT사에 공급하고, EIT는 자체 테스트를 거쳐 자국내 판매 개발 마케팅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EIT의 주력제품인 'i-meter'는 기존 전화선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모뎀을 내장하고 있어 시간대별로 계측된 전력 사용량을 인터넷이나 웹서버에 전송할 수 있는 첨단 제품. 2005년까지 미국내 전력량계 시장의 13%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호미터텍은 지난 97년 금호전기의 계량계측기 부문만 분사, 설립된 회사로 자동 원격검침 시스템 을 주력 생산하는 계측기기 전문 벤처기업이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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