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檢, 도시철도公 입찰비리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음성직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공사 고위간부 3명의 업무상 배임과 입찰방해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감사원은 음 사장 등이 도시철도공사가 발주한 1조원대 규모의 지하철역사 상가개발사업인 '해피존' 사업과 정보통신(IT)기기를 활용한 광고사업인 '스마트몰'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됐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8월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음 사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지만 검찰은 "범죄 혐의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자료가 없다"며 각하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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