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알파에셋자산운용 "회사 매각 않는다"

신임 대표이사에 권봉주씨


키움증권과의 매각협상이 결렬됐던 알파에셋자산운용이 회사를 매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알파에셋자산운용은 26일 "회사를 매각하지 않고 2010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작지만 강한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에셋자산운용은 키움증권에 인수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가 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3주 만에 협상이 결렬됐다.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최곤 회장 개인이 지분 대부분(93%)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파에셋자산운용에는 권봉주(사진)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했다. 권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증권 IB사업부 프로젝트 금융부장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알파에셋에서 부동산본부장 및 부사장을 지냈다. 권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보상으로 우수한 인재가 모인 신뢰 받는 자산운용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