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레알마드리드)가 예정대로 다음달 재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일간지 오 글로보는 호나우두가 전 부인 밀레네 도밍게스(브라질)와의 이혼 절차가 법적으로 완료되기 전까지는 성당에서 새 예식을 올릴 수 없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호나우두의 약혼녀인 모델 출신 다니엘라 시카렐리(브라질)의 가족들은 이들이성당에서 결혼하기를 원하고 있어 예정일인 다음달 중순까지는 식을 올리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
또 바티칸 교황청도 호나우두가 이혼 서류조차 마무리짓지 않은 상황에서 새 결혼식을 올리려는 것에 대해 불쾌해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리우데자네이루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