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일본ㆍ타이완 3개국의 매듭 솜씨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제10회 서울국제매듭전시회가 6월1~6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국매듭공예연합회(회장 심영미) 주관으로 열린다. 이 전시회는 2년마다 한 나라씩 돌아가며 개최하는 행사로 이들 3개국 매듭작가 63명이 전통매듭과 현대매듭 등 모두 400여점을 출품한다. 연합회측은 “흔히 ‘끈 하나로 완성하는 예술’로 불리는 매듭에 사용되는 끈의 색상이나 조이는 방법, 힘의 조절 등에 따라 각국이 어떻게 고유한 개성을 연출하는지를 살펴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시간 오전9~오후9시(토ㆍ일요일 오전9~오후7시), 입장료 700원(학생 350원). 문의는 한국매듭공예연합회 (02)334-1321, 서울역사박물관 (02)72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