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21일 행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4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후 8시56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강남시장 내 노상에서 흉기로 행인 이모(58)씨 목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숨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4분만에 강남시장 내에서 흉기를 들고 길을 걷고 있던 장씨를 검거했다.
장씨는 경찰에서 "성경에 쓰인 적을 죽였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