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유가 하락, 25달러선 하락

국제유가가 3달만에 25달러선으로 하락했다.미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 가격은 4일 하루만에 배럴당 0.98달러(3.7%) 하락한 25.45달러를 기록 지난 1월1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8일의 배럴당 24.37달러보다 26%나 하락한 가격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 역시 이날 전일보다 0.86달러(3.5%) 떨어진 23.65달러에 마감됐다. 유가는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안정을 위해 원유생산을 추가로 늘릴 수 있다고 발표, 수급불안 우려가 해소되면서 하락했다. ABN암로의 국제 에너지 담당 부사장인 나우만 바라카트는 이날 『투기세력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어 당분간 유가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입력시간 2000/04/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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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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