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연합】 중국과 영국은 13일 홍콩이 중국에 이양된 후에도 6백여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고를 관리토록 하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중영 연락그룹 고위 대표단이 합의한 이 각서는 홍콩이 중국에 이양되는 내년 7월 1일 이후에도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홍콩 금융시장 안정에 가장 중요한 이 외환보유고를 계속 관리하도록 명시했다.
각서는 또 홍콩의 중앙은행격인 금융국이 내년 6월30일까지 체결하는 모든 계약과 문서, 합의 등도 계속 유효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