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대기업들과 기술경쟁 자신있어요"

미니노트북 시장진출 선언 정석효 노드시스템 고문


“멀티미디어어 7인치 노트북으로 미니노트북 시장에 국산 벤처의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디지털셋톱박스(DMB·IPTV·HDTV), 산업용PDA, 마이크로프로세서 시뮬레이터 등을 개발해국내 및 해외 시장에 공급해온 IT기술벤처 기업노드시스템(www.nodesystem.com·대표 이금석)이7인치 와이드 미니노트북‘inode U1000’을 최근 개발해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섰다. 삼성전자·소니·HP 등대기업 PC업체들이 미니노트북 시장을 포진한 가운데 노드시스템은 기술력을기반으로 대기업 경쟁 속에서 국산 벤처의 힘으로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정석효(48·사진) 노드시스템 고문은 29일“노트북 시장이 포화라고 하지만 노드 시스템에는 오히려 기회라고 본다”며“PC는 제품 특성상 마니아가 시장을 주도할 수 밖에 없고, 품질과 기술력만 뒷 받침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벤처로 출발한 중견기업으로 PC 시장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드시스템의‘inode U1000’은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해 마우스나 키보드가 아닌 전자펜으로 불리는 전용 스타일러스(stylus) 펜을 이용해 편리하게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다고 정 고문은 설명했다. 특히 유무선 랜이 내장돼 초고속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 인터넷전화(VoIP)가 장착돼 착·탈식 블루투스 VoIP폰과 연결해 스카이프 국제무료통화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수있다. 또한 블루투스 헤드셋 연결시무선으로도 음악 청취가 가능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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