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주영 "봤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리버풀 입단 여부로 관심을 모으는 박주영(25ㆍAS모나코)이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주영은 2010-2011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올림피아코스 볼로스(그리스)와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모나코 루이Ⅱ세 경기장에서 치러진 볼로스와 평가전에서 박주영은 전반 6분 골을 터뜨리며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원톱 공격수로 출전한 박주영은 팀 동료 프레데릭 뷜로의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곧장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골망을 갈랐다. 박주영은 후반 16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공격을 펼쳐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관련기사



박주영은 잉글랜드로 이적하지 않을 경우 오는 8일 치러질 올랭피크 리옹과 2010-2011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서며 이번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영국 대중지 ‘더선’은 이에 앞서 “리버풀이 8월초께 박주영 영입 여부를 최종결정할 것”이라며 “예상 몸값은 600만 파운드(약 11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