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뮤지컬 ‘스페셜레터’ 진짜 군인들과 만나다!

국군의 날 맞이해 군인들을 위한 단체 관람 행사 무료 진행

뉴욕과 한국에서 동시 공연 중인 뮤지컬 ‘스페셜레터’가 국군의 날을 맞이해 지난 10월 1일 특별한 손님들의 방문으로 화제를 모았다. 2009년 초연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군장병을 초청하여 ‘스페셜레터’를 함께 보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공연에는 52사단 210연대 복무중인 군인들과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함께하였으며 약 150여명의 군인들과 일반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분위기 속에 공연 관람이 이뤄졌다. 공연 시간을 30여분 정도 남겨 놓고 대학로에 도착한 150여명의 군부대원들은 2열 종대로 나란히 줄을 서서 공연장에 도착했으며 대학로에 공연 나들이를 나온 일반 시민들은 때아닌 군인들의 행렬에 놀라는 듯한 반응도 보였다고 한다. 군인들이 단체로 공연장에 입장을 시작하자 일반 관객들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군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을 군인들과 함께 보는 이색 체험에 즐거워했다고. 20대 청춘들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를 다룬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군대라는 엄격하게 규율이 정해진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3대 뮤지컬 시상식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뉴욕페스티벌 공식 초청 및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올 12월 31일까지 대학로SM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 764-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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