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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숙 화가 개인전 인사아트센터서 29일까지

박종숙 화가 개인전 인사아트센터서 29일까지 화가 박종숙(51)씨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작은 기억’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미국 LA에 있는 갤러리3에서 가졌던 개인전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억을 주제로 한 서정적 분위기의 유화 15점을 선보였다. 봄에 어울리는 맑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색채와 반 추상적인 정물이 놓인 여백이 돋보인다. 박씨는 “여행이나 일상생활에서 접한 물체에 대한 기억을 되새겨 주관적인 조형으로 표현했다”며 “여백은 몇 겹을 덧칠해 안쪽의 색이 캠퍼스 밑에서 우러나오도록 했고 하늘이라는 공간에 많은 것이 담기듯 그림의 여백에서 작가와 관람객이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5월 미국에서 KFGA가 주최하는 개인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입력시간 : 2005-03-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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