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IPA, 물동량 확대 기여 업체에 인센티브 28억지급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올해 인천항 물동량 증가와 신규 항로 유치에 기여한 선사와 화주 등을 대상으로 작년보다 5억원 늘어난 28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선사 9억원, 포워더 4억원, 중소화주 5억원, 보세창고 3억원, 연안해운 7억원 등이다. IPA는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순이 아닌 작년 대비 처리량 증가율로 바꿔 지급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존의 인천항과 교류가 많은 아시아권을 제외한 다른 국가로 신규 취항하는 선사에 대해서는 5억원의 범위 내에서 1년간의 항만시설 사용료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인천항을 새로 이용하는 중소 화주와 포워더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조항도 신설하고, 인천~부산간 연안운송 활성화를 위해 이 항로를 이용하는 선사는 물론 화주에게도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IPA는 2006년부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매년 지급액 규모를 확대해왔다. 김종태 IPA 사장은"인천항 인센티브는 인천항의 외항시대를 맞아 물동량 확보의 소중한 토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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