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UPIDJ=연합 특약】 일본의 전자업체인 도시바(동지)는 11일 미국의 시스코 시스템사와 차세대 네트워크 중계기 기술 표준을 만들기 위해 제휴한다고 발표했다.이번 표준 공동제작은 시스코의 중계프로토콜기술과 도시바의 셀 스위치 로우터(CSR) 기술에서 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도시바측은 밝혔다. 또 중계기 표준에 대한 공개적이고 국제적인 표준을 만들기 위한 이번 제휴의 일환으로 양사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을 호환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중계기 표준을 인터넷 엔지니어링 테스크 포스(IAET)에 제출, 내년중으로 승인받아 국제적인 표준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도시바측은 이번 중계기 기술표준은 인터넷뿐만 아니라 기업전용 인터넷인 인트라넷에도 동시에 적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속 중계기 시장은 지난 94년 전세계적으로 15억달러 규모였으며 오는 99년까지는 29억달러의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