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의 전시] 장명규 초대전, 갤러리 사비나

「낙원으로 가는 길-천지」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전시에서 낙원을 찾는 길을 숲에서 찾는다. 작가는 화면 속 숲을 배경으로 사각형의 기하학적 연속 무늬를 배치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어울리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관계를 역설적인 화해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연출이다. 특히 사진 작업을 바탕으로 해서 그 위에 회화이미지를 조합하는 작가의 작품은 현실과 비현실의 절묘한 조화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나온 방법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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