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혼자사는 여성' 골라 성폭행 40대 구속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6일 젊은 여성이 혼자 사는집에만 들어가 성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차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2월 17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강서구 A(21.여)씨의 집에창문을 뜯고 들어가 성폭행하는 등 지난해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13차례에 걸쳐 20∼30대 여성의 집에 침입, 9명을 성폭행하고 3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로부터 현금 15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모 운수회사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는 차씨는 용돈 마련과 성욕 해결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고, 주로 젊은 여성이 혼자 사는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삼아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씨가 40여건의 강도강간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함에 따라 추가범행에 대한 사실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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