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본무LG회장] 빅딜이후 재계행사 연이어 불참

구본무 LG그룹회장이 지난해말 LG반도체를 현대전자에 넘기도록 한 반도체 빅딜결과 발표이후 재계의 공식행사에 단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具회장은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회의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재계 대표들과 이규성 재정경제부 장관의 오찬간담회에 불참한 것은 물론 오후 6시 김종필 총리 등 정·관계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경련 신임회장단 인사회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자동차 빅딜로 어수선한 이건희 삼성회장은 회장단회의와 李재경장관 간담회에는 불참했지만 저녁 인사회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LG그룹측은 공식적으로 『具회장은 오늘 주요계열사 사장단회의를 주재하느라 바빠 외부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재계 관계자는 『반도체 빅딜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외부행사에 안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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