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키이스트, 유상증자에 따른 사업 확대 기대감에 강세

키이스트(054780)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조성한 자금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8.88%(355원) 4,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키이스트는 전날 배용준 대표의 지분 매도와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과 NHN인베스트먼트에 대한 5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또 NHN인베스트먼트에 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키이스트가 손현주, 엄태웅 등 영화배우들을 영입하고 있는 것에 비춰볼 때 유상증자 금액은 영화 제작 사업 확대 및 콘텐츠·배우 확보에 투자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화장품 업체인 SD생명공학과 역직구 쇼핑몰인 판다코리아 투자 사례에 비춰 관련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 확대도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주가도 우상향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