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랑방남성복 기성복시장 진출

맞춤복으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 남성복 브랜드.1926년부터 유럽 명사들에게 맞춤복의 대명사로 불려졌으며 72년 기성복시장에도 진출했다. 디자이너 잔느 랑방이 1889년 「잔느 랑방사」라는 이름의 여성 모자 사업을 시작한 것이 랑방의 효시. 이후 그녀는 1926년 프랑스로부터 패션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기도 했다. 현재 랑방의 남성복 디자이너는 도미니끄 몰로티. 피에르 발만과 크리스찬 디올의 디렉터 출신이다. 도미니끄는 올해 선보이는 랑방의 디자인들을 활동성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랑방의 맞춤복은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제작시간은 4일정도. 고객이 원하면 10년이 지난후에도 체형에 따라 수선이 가능하다. 95년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스튜디오 라인은 젊은 세대를 현대적이면서 우아함을 강조하는 랑방만의 독특한 라인. 새로운 유행을 따르면서도 고품질의 제작기술과 뛰어난 마무리 가공으로 품격있는 옷들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롯데 백화점 본점과 갤러리아 명품관 두곳에 위치하고 있다. 입력시간 2000/04/12 18:09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