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담 후세인의 망명설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아랍권 외교 소식통들 사이에 후세인의 망명지로 북한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아랍권에서는 현재 후세인의 망명지로 리비아와 이집트, 벨로루시, 쿠바, 러시아 외 북한을 꼽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집트, 사우디, 리비아, 모리타니 정부는 그러나 후세인에게 망명을 제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이상훈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