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치료에만 전념해온 손호영은 건강이 점차 회복되고 있어 다음주쯤 퇴원해 휴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물론 여전히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여서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측 관계자는 "다음주쯤으로 퇴원시기를 예상하고 있지만, 변수가 없진 않다. 계속해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차량에서 전 여자친구 A씨가 변사체로 발견돼 큰 충격을 받아, 빈소를 지킨 후 24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운 동일한 방식으로 자살을 시도했다. 차량에 불이 옮겨 붙어 놀란 손호영은 곧바로 차량 밖으로 나왔고, 다행히 지나가던 시민이 그를 발견해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