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2,100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는 12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07%(1.46포인트)떨어진 2,095.9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치열한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개인은 1,162억원어치의 국내주식을 쓸어담으며 지수 하락을 막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514억원)와 투신권(-207억원)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1,0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비금속광물(0.07%), 유통업(0.20%), 음식료품업(0.24%) 등 일부 업종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0.29%), SK하이닉스(000660)(0.32%), 현대모비스(0.21%) 등은 소폭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005930)(-0.52%), 한국전력(015760)(-1.07%), POSCO(005490)(-0.58%) 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8%(1.23포인트) 떨어진 691.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5.5원 오른 1,096.8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