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논술교육업체 LC교육(www.lcedu.co.kr)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목표를 정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는다. 그러한 힘은 ‘정반합(正反合)의 체계’를 적용한 비판적 독서, 논리적 토론, 창의적 글쓰기(논술) 교육 과정을 통해 길러진다는 게 LC교육의 철학이다. 회사 이름에 Logic(논리)과 Creativity(창의)의 이니셜을 쓴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LC교육의 논술교육은 박승렬 대표(교육학 박사)가 10년 전 창의적인 사고ㆍ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개발한 ‘정반합(正反合) 독서ㆍ토론ㆍ논술 프로그램’이 바탕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 표현된 작가의 생각(正)을 학생이 이해하고 나아가 자신의 기준에 따라 판단(反)해 사고능력과 바람직한 가치를 형성(合)하는 비판적 독서와 논리적 토론, 창의적 글 쓰기(논술) 교육을 통해 자신과 상대방의 생각ㆍ주장(正-反)간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合)을 모색하도록 도와준다. LC교육은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충분한 사고 과정을 거쳐 토론하는 탐구공동체적 수업을 중시한다. 모든 교사는 이런 토론수업이 가능하도록 장기적ㆍ정기적인 연수를 받는다. 학생들은 사전 언어능력검사를 통해 듣기ㆍ읽기ㆍ쓰기 능력을 평가받고 수준별로 반이 편성된다. LC교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지난해 ▦통합논술 대비 고등부 논술 프로그램인 ‘논고창진(論高創進)’ ▦내신ㆍ수능ㆍ논술을 한번에 잡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프로그램 ‘박승렬 스터디 스킬’ 등을 개발해 선보였다. 교과 내용과 연계한 독서를 통해 종합적인 사고ㆍ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이들 프로그램은 통합교과형 논술에 대비하는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언어능력 진단평가 시스템 개발ㆍ출시도 앞두고 있다. 주요 종합일간지 등에서 논술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 대표는 “현재 100여 개 수준인 가맹점을 300여 개까지 늘려 창의적 교육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