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평택도시공사와 포승2산단을 개발한 A업체 등 10여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압수수색은 A업체가 포승2산단 공장부지 개발하면서 수십억원의 손실을 보아 지난 2010년 10월 포기한 사업을 평택시가 2011년 공동출자해 설립한 SPC를 통해 2,130억원을 대출받도록 채무보증한 것에 대해 불법 여부를 검토하려는 것이다.
또 대출과정에서 지출한 금융자문수수료 수십억원과 공사비 산정금액 409억원보다 30억원 과다지출한 이유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