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하며 지난 7거래일 연속 상승 도전에 실패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87포인트(0.30%) 하락한 1,627.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연일 순매수에 나서며 1,27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7억원, 52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약세장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1,13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0%)과 철강ㆍ금속(-1.56%)이 크게 떨어졌으며 섬유ㆍ의복(0.92%)과 의약품(0.71%)은 약세장 속에서 선전했다.
코스닥지수도 1.10포인트(0.23%) 하락한 485.9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오락ㆍ문화(-1.50%), 운송(-1.26%)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섬유ㆍ의류(1.69%)와 건설(1.47%)은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