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일부터 지구촌 '축구전쟁'

7일까지 A매치 총 91경기 열려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지구촌이 2006 독일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의 ‘축구전쟁’에 돌입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주간을 맞아 2일부터 7일까지 엿새에 걸쳐 각 대륙별로 총 91경기가 펼쳐진다.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예선 40경기, 2007 아시안컵축구 예선 13경기, 2008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 15경기가 포함돼 있다. 2일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덴마크와 포르투갈의 친선 A매치가 첫 경기다. 베어벡호와 이란의 아시안컵 예선은 FIFA 경기 일정표상 두 번째 A매치로 잡혀있다. 최대 빅 매치는 7일 새벽 파리 생드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독일월드컵 결승 리턴매치.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유로2008 예선 B조에 속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하지만 '박치기 사건'의 당사자인 지네딘 지단(프랑스)과 마르코 마테라치(이탈리아)는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지단은 이미 현역 생활을 접었고 마테라치는 FIFA의 징계를 받아 A매치 출전이 정지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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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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