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사 교과서 6종 집필진 수정명령 취소소송

교육부로부터 한국사 교과서를 고쳐 써내라는 명령을 받은 교학사 등 6종 교과서 집필진이 수정명령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집필자협의회(한필협)의 공동 대표인 주진오 상명대 교수와 한철호 동국대 교수는 4일 오전11시 6종 교과서 집필자들을 대표해 서울행정법원에 수정명령 취소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했다.


소송은 수정명령을 받지 않은 리베르스쿨을 뺀 금성·두산동아·미래엔·비상교육·지학사·천재교육 등 6종의 집필진이 제기했다. 한필협은 소장을 통해 "교육부의 수정명령 내용은 수정의 정도를 넘어 특정 사관의 반영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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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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