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연내 코스피지수 1,600p 도달할 것"

코스피지수가 올 4.4분기까지 1,6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다이와증권은 20일 강한 이익 모멘텀과 국내총생산(GDP) 4.3% 달성, 하반기 증시 수급 개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점진적 해소 등을 이유로 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쿠로사카 전략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13%, 주가수익배율(PER) 11배를 예상하며 "연내 1,600선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업종의 'V자 회복'에 더해 자동차, 조선과 같은 자본재 등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기업의 매출과 이익 역시 강한 내수회복과 반도체 수요 증가로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4.3%의 증가세를 나타내 작년 성장률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그는 "국내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는 올해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적립식투자 판매 강세와 연기금 주식투자, 퇴직 연금의 팽창 등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와증권은 낮은 밸류에이션과 영업이익률 개선 등이 기대되는 전자와 자본재,소매, 은행 업종을 추천했다. 다이와는 올해 한국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대비 각각 12%, 23%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9.2배인 PER 역시 여타 증시에 비해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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