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과 낙안읍성 등으로 대표되는 전남 순천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14만톤급 크루즈선이 중국 완메이사 직원 3,000여명을 태우고 광양항에 입항한 데 이어 오는 25일에도 추가로 3,000여명이 들어와 순천만정원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또 다음 달에는 1만6,000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7월에도 2,000여명이 방문을 앞두고 있는 등 2만여명이 순천을 찾을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들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박영래기자
농산물품질관리원, 개도국에 농산물 안전관리기술 전수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산물 안전성 관리 수준 향상 교육을 23일까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안전성 관계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고 있으며, 이 연수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0개국에서 54명이 참여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우리 농산물의 잔류 농약 등의 유해물질 안전관리기술, 원산지 관리제도 등의 다양한 농산물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국가 간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 우리 농산물 수출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 기획단은 21일 세종시 새만금개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대전·충청지역의 자치행정학회 전문가 500여명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공공행정학회가 착수일로부터 2개월간 맡아 수행한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충청지역 SWOT 및 여건분석 △상설협력기구 대내외적 쟁점 분석 △전문가와 비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분석 △상설협력기구의 설립방안 제언 △상생협력사업 발굴 제시 △상설협력기구 준비사항 등이다. 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 기획단은 앞으로 충청지역이 적은 투자비용으로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세미나, 워크숍 등을 열어 공감대 형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종=박희윤기자
에어리퀴드, 화성에 반도체용 신소재 생산기지 준공
세계적 화학회사이자 산업용 가스 분야 선도기업인 에어리퀴드 제조공장이 20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1 첨단산업단지에 문을 열었다.
에어리퀴드에서 생산하는 전자재료 매출의 60%를 아시아에서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화성공장이 아시아의 반도체용 신소재 생산기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에어리퀴드 화성 공장에는 130억원이 투자됐으며, 앞으로 3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제롬 빠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 목광웽 에어리퀴드 아태지역 부사장, 에어리퀴드 코리아 크리스토퍼 클라크 대표,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주한 프랑스상공회의소 회장, 스티브 덕워스 유럽상공회의소 부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윤종열기자
美 화학기업 셀라니즈, 판교에 연구개발센터 개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특수 소재 전문기업인 셀라니즈 코퍼레이션(Celanes Corporation)이 판교에 첨단기술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셀라니즈 코퍼레이션은 미국 경제주간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에 속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판교에 연구개발센터를 오픈 했다. 판교 첨단기술 연구개발센터는 생명과학, 로봇기술, 반도체, 전기 전자, 자동차, 소비재, IT분야에 적용되는 기술과 화학제품 혁신을 지원한다. 셀라니즈 코퍼레이션은 판교 연구개발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 내 제조시설도 건립할 계획이다.
셀라니즈 코퍼레이션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업체로 1981년 설립됐으며, 페인팅·코팅, 섬유 등 분야에 걸친 특수 소재 생산업체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65억 달러, 직원은 7,400여명이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개소 행사에는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토드 엘리어트(Todd Elliott) 셀라니즈 코퍼레이션 부회장, 유진선 셀라니즈 코리아 사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성남=윤종열기자
경기중기센터 '우수상품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0월 1~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 전시관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17회째인 '2014 G-FAIR KOREA'는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종합전시회다.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5월 31일까지 참가 신청과 참가비를 입금하는 중소기업에 기본부스(4m×3m×H2.5) 설치 시 50만원이 할인된 100만 원의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난해 참가한 중소기업이 다시 참가하는 경우에도 2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2014 G-FAIR KOREA'에서는 총 800개사 1,000개 부스를 운영하며, 400여명의 해외 유력바이어와 500여명의 국내 대기업유통업체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상담시간을 가진다. 전시품목은 전기 전자, 선물용품, 농수식품 등 10개 분야이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