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GKL은 1ㆍ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정권교체에 따른 주요 의사결정 연기로 올해 카지노 업종 내에서 15% 정도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그러나 지난해 1ㆍ4분기 높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고효과가 사라지는 4월부터 실적은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1월과 2월 홀드율은 낮아 보이지만 실제로 2월부터 회사 홀드율은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정권교체가 완료되면 신사업 관련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도 5월부터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중국 영업 강화로 드롭액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증설과 신사업 등 긍정적인 뉴스 흐름이 2ㆍ4분기부터 기대된다”며 “올해 배당수익률은 4.1%로 지난해에 이어 업종 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