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닷새째 오름세를 타고 있다.
최근 미증시 강세 호재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기대감, 이라크戰 마무리 등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증시의 반등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장 역시 15일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다가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작부터 강하게 출발해 610선을 가뿐히 돌파했다.
오전 11시 13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616.92포인트로 전일대비 11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전일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지수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559억원, 기관은 46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이날도 차익실현에 치중하며 98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만이 약보합에 머물고 있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30만원을 회복했고, 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주도적인 모습이다.
코스닥시장도 연속상승을 연출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43.82포인트로 전일대비 0.87포인트 상승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