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8억600만달러 '작년 8배'올들어 해외건설수주가 출발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월중 해외건설수주액은 8억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억100만달러보다 8배나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해외건설 수주가 이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최근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업계의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2억4,000만달러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삼성물산 1억9,600만달러 LG엔지니어링 1억5,800만달러 ㈜대우 건설부문 9,200만달러 등의 실적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싱가포르(1억9,300만달러), 홍콩(1억8,100만달러), 타이완(1억7,000만달러) 등의 순이어서 올들어 해외건설 수주가 IMF의 영향을 적게 받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정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