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미 무역적자 100억불 돌파/11월말 현재

미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 11월말 1백억달러를 넘어섰다.18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중 수출입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지난 11월중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0.1% 감소한 1백14억5천5백만달러, 수입은 12·4% 증가한 1백33억4천3백만달러로 18억8천8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11월말까지 무역수지 적자총액은 1백90억1천만달러로 늘어났다. 특히 11월말까지 미국에 대한 무역수지는 수출 1백98억4천2백만달러, 수입 3백억3천7백만달러로 1백1억9천5백만달러 적자를 나타내며 사상 처음으로 적자총액 1백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적자인 1백억6천1백만달러보다도 1억3천4백만달러나 많은 것이다. 같은 기간중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적자는 1백43억3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1천2백만달러 줄어들었다. 반면 홍콩을 상대로 한 무역수지는 90억9천6백만달러 흑자를 기록, 우리나라 무역수지 방어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손동영>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