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WFB 부회장 선출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67) 회장이 지난 14~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4차 세계불교도회의에서 세계불교도우의회(WFB.World Fellowship of Buddhists)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WFB는 1950년 태국에서 창립돼 146개 나라의 단체가 가입한 세계 최대 불교단체로 붓다의 정신과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단체 창립 이후 여성 부회장이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15명의 다른 부회장들과 함께 4년간 활동하게 될 김 회장은 “한국불교의 세계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전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진각종 양장훈 법사가 WFB 부회장에 재선돼 한국불교단체에서 두 명의 부회장이 탄생했으며,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조계종 진월스님을 포함해 11명이 각국에서 새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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