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안에 영유아들을 위한 대규모 체험놀이 공간인 ‘키즈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245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10년 3월에 완공할 예정인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000㎡ 규모로 건립되며 영유아 놀이방과 과학체험관, 미디어체험관, 장애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로 꾸며진다. 아울러 각종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양육지원관과 공연장 등의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키즈센터는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체험 위주의 놀이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육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키즈센터를 ‘아이들의 천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