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이경하사장이 11월부터 중외메디칼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은 제약과 의료 등 기존사업을 그룹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하면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시스템 구축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드레이크대에서 MBA를 취득한 이 사장은 1986년 중외제약에 입사, 마케팅ㆍR&Dㆍ해외영업ㆍ기획관리 분야 등을 거쳐 2001년 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중외와 대유신약 등 3개사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메디칼 부문의 사장 취임으로 이 사장은 총4개사를 관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