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진국 동남리스금융 신임사장(인터뷰)

◎“올해 200억 추가증자계획/울산지역 발전에도 최선”『40여년동안 금융업의 한 우물을 파온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리스금융이 빠른 시일내에 확고한 뿌리를 내릴 수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경남 울산에 있는 동남리스금융의 박진국 신임사장은 『리스업계의 영업환경이 어렵고 금융산업이 대변혁기를 맞는 시점에서 중책을 맞게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사장은 앞으로의 동남리스 경영방침에 대해 『여신전문 금융업법이 올해안으로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고유업무인 리스업 이외에 신용카드·할부금융·신기술사업금융 등의 취급이 가능해지는만큼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여신전문 금융기관으로 탈바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신전문 금융기관으로 변화하면 많은 자본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안으로 2백억원을 추가로 증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금융업은 무엇보다도 맨파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박사장은 『직원들의 재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내부 영업실적을 상승시켜 광역시 승격을 계기로 울산에 본점을 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35년 경북 군위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사장은 지난 58년 국민은행에 첫발을 디딘이후 88년 여신관리부장을 거쳐 89년 동남은행 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긴뒤 94년부터 상임감사로 재직해왔다.<울산=이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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