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19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동급 최대 외관 사이즈와 다이아몬드 형상의 대형 헤드램프와 휠 하우스가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며 강인한 인상을 준다. 특히 1,000cc DOHC ‘S-TEC II’ 엔진은 4실린더 16밸브 타입으로 탁월한 주행성능 및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사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본부 역할을 맡고 있는 GM대우에서 개발한 첫 글로벌 경차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이 돋보이는 미래형 모델”이라며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경차에 대한 기존 관념을 뛰어넘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경차 기준을 제시하고 판매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총 27개월의 개발기간과 2,950억원의 개발비용을 들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전세계 최초로 국내시장에서 가장 먼저 판매되며, 국내 출시 이후 유럽, 아시아, 북미 등 150여 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팝(Pop), 재즈(Jazz), 그루브(Groove) 등 세 가지 트림(Trim)으로 가격은 906∼1,089만원(4단 A/T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