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터넷지도 저작권 도입될것"

北위성영상지도 서비스시작…서태섭 트윈클리틀스타 사장


"인터넷지도 저작권 도입될것" 北위성영상지도 출력 서비스 시작…서태섭 트윈클리틀스타 사장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조만간 인터넷지도에도 온라인 음악파일처럼 저작권 개념이 도입될 겁니다” 최근 북한지역 위성영상지도 서비스를 시작한 ‘트윈클리틀스타’의 서태섭(40) 사장은 인터넷지도 분야에서도 조만간 저작권 개념이 도입되면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사장은 “현재 정부 차원에서 인터넷 지도 콘텐츠에도 저작권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1~2년 안에는 구체적인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음악업계가 음악파일의 저작권 도입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처럼 인터넷 지도 산업도 유료화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짝 반짝 작은 별’이라는 뜻의 트윈클리틀스타는 콩나물닷컴(www.congnamul.com)을 통해 국내에 인터넷지도 붐을 일으킨 업체.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 ‘블루버드’를 통해 한반도 전지역을 대상으로 1m의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위성영상지도 출력 서비스를 제공, 관심을 끌고 있다. 서 사장은 “지금은 미리 주문해야 북한지역의 위성사진을 받아볼 수 있지만 올해 안에 인터넷에서 바로 찾아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사업영역을 오프라인으로까지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인터넷지도 사업은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입력시간 : 2006/10/17 18:00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