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년째 200일 이상 해외출장 화제

◎정인영 한라회장 “휠체 어의지” 기록까지「할일도 많고, 갈곳도 많다.」 정인영 한나그룹회장이 그룹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출장이란 자신의 기록을 올해 다시 경신, 3년연속으로 「2백일 이상 출장」의 대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한라는 『정회장이 14일 13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출장을 떠날 예정이다』며 『오는 26일 귀국하면 올해 17차례, 2백3일의 해외출장을 기록하게 된다』고 설명. 한라는 또 정회장이 내달중 15일 가량의 호주, 동남아 출장을 계획하고 있어 자신의 최장 해외출장 기록인 2백17일(95년도)을 깰 것이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정회장은 94년 2백5일, 95년 2백17일에 이어 3년째 2백일 이상의 해외출장을 기록하는 첫번째 그룹회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들은 정회장이 76세의 고령으로 휠체어에 의지한 채 이같은 기록을 수립, 그 가치가 높다고 평가. 한편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13일 현재 17차례, 2백22일의 해외출장 일수를 기록하고 있다. <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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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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