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남 '대우車 살리기' 합승

지역유일 車공장‥경차사주기 각계 호소'대우의 경차를 사줍시다'. 경상남도가 대우자동차 창원공장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남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경차 생산공장이자 지역의 유일한 자동차 생산공장인 대우자동차 창원공장과 부품 협력업체 회생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각계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경남도는 우선 대우 경차의 구매촉진을 위해 일선 시ㆍ군의 업무용 차량을 1대이상 구입하도록 하고, 공무원들이 자가용차량 교체나 새차 구입시 가능한 대우경차를 사도록 협조공문을 보냈다. 또 도 단위 기관과 학계, 사회단체 등 도내 100여개 기관ㆍ단체장에게 대우경차 살리기 동참을 호소하는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고 이달 중 대우경차 홍보 카퍼레이드를 벌일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와 함께 경차 구매 여건조성을 위해 민영주차장 경차 주차료 30%할인과 경차의 전용주차면적 기준 신설 등을 건교부장관에게 건의하고, 민영주차장 업주들에게 주차요금 할인을 계도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는 대우경차 협력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올 9월과 10월에 개최되는 독일과 미국의 해외자동차 부품전시회에 이들 협력업체 참여를 지원키로 했다. 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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