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선수 2명이 스웨덴 리그에 진출했다.
로이터통신은 스웨덴 여자축구 퍼스트 디비전에 속한 발링에 IF 클럽이 북한 4ㆍ25체육단 소속의 공격수 리은심(26), 김경애(21)를 6개월 출전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리은심은 지난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해 모두 9골을 넣으며 북한에 금메달을 안긴 파워 스트라이커.
북한 선수의 스웨덴 진출에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스웨덴의 평양 주재대사관이 방문을 주선했고 경비는 스웨덴 메디컬 미션 재단이 후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