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그간 각 지방자치단체 소속이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중기청 산하의 소상공인진흥원과 통합하고 이를 통해 한층 강화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소상공인 지원조직 관할 기관이 분리돼 있어 정책 추진력을 제대로 내기 힘들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중기청 측은 설명했다.
이날 중기청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김동선 중기청장과 각 소상공인지원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통합을 기념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