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금위원회 전망] "올 금수요 증가할듯"

아시아국가들이 경제위기에서 회복됨에 따라 올해 금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세계금위원회가 18일 예측했다.커 크루익솅크스 세계금위원회 극동지부장은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 금산업계의 타격은 지난 97년 말부터 98년 초까지 주로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에 국한됐으나 그 이후 금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98년 1.4분기의 전체 금수요는 무려 1년전 같은 기간보다 46%나 감소했으나 2.4분기와 3.4분기는 1년전보다 단지 5%만 떨어졌다. 특히 3.4분기에는 한국 등 아시아3국의 수요는 저조한 반면 다른 많은 나라들의 경우 오히려 수요가 약간 증가했다. 한편 크루익솅크스 지부장은 중국이 장차 거대한 금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며 과거 인도처럼 금시장 자유화조치를 단행할 경우 금수요가 폭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금위원회는 국제 금생산업자들의 비영리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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