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6일과 17일 서울 88체육관에서 벌어진다.진로씨름단이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번복하는 등 진통끝에 열리는 설날대회는 김영현(LG증권)과 이태현, 신봉민(이상 현대), 백승일(진로) 등 모래판의 강자들이 총출동해 올 해 첫 타이틀을 다툰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모래판의 1인자 김영현.
지난해 천하장사를 비롯해 8관왕을 차지한 김영현은 217㎝, 160㎏의 거대한 체격에서 뿜는 타고난 괴력에 기량까지 늘어 올해도 그의 독주가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