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검찰이 고액 과외사기사건과 관련,기소된 교사 3명으로부터 과외소개를 받은 6명의 학부모 명단을 통보해옴에 따라 조만간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5일 "검찰이 통보한 명단이 대검과 법무부를 거쳐 금주말이나 내주초께는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며 "명단이 도착하는 대로 과외받은 기간, 불법사실을 인지하고도 과외를 받았는지 여부 등 기준을 정해 검토한 뒤 대상자를 결정,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이번에 통보되는 학부모 6명 뿐만 아니라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추가로 학부모 명단을 요청,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