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TRS 등 5개 TRS(주파수공용통신)사업자가 공동으로 통신망을 구축하고, 시장도 공동으로 개척키로 했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RS 전국사업자인 한국통신TRS는 충남TRS·강원텔레콤·전북이동통신·새한텔레콤 등 4개 지역 사업자와 이같은 내용의 협력 협정을 최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침체에 빠진 TRS사업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협력 계약으로 국내 TRS시장은 미국 모토롤러의 장비를 사용하는 전국 사업자인 한국통신TRS群과, 지오텍사의 장비를 사용하는 또 다른 전국 사업자인 아남텔레콤群으로 양분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이균성 기자】